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또 한 명의 임원을 영입한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불스가 마크 에버슬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부단장을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카고는 리투아니아 대표선수 출신으로 덴버 너깃츠에서 단장을 하고 있던 아르투라스 카니소바스를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하고 가 포먼 단장, 존 팩슨 부사장을 경질했다.
시카고 불스가 사장에 이어 단장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카고는 시즌이 중단되기전까지 22승 43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유력하다. 이번 영입으로 선수단 운영진을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교체하며 리빌딩 의지를 드러냈다.
에버슬리는 캐나다 출신으로 앞서 워싱턴 위저즈, 토론토 랩터스 등에서 프런트로 일했으며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에서도 있었다.
팀 역사에도 의미 있는 인사다. 워즈나로우스키는 에버슬리가 불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흑인 단장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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