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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제2의 라모스' 찾는 레알, 슈크리니아르 관심...이적료 9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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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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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33)의 대체자로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 밀란)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레알이 라모스의 대체자로 슈크리니아르를 주시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구단들이 슈크리니아르에 관심을 표현했기 때문에 영입 전망이 밝지는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슬로바키아 국적의 슈크리니아르는 일찍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국가대표의 부름을 처음 받아 이미 31경기에 출전했다. 슬로바키아 리그의 MSK 질리나를 거쳐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2년간 입었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입단했다.

인테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입단 첫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장했을 정도로 굳건한 신뢰를 받았다. 점점 기량을 발전시켜 나갔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기본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백 자원으로서 수비 강화를 노리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레알은 10년 넘게 후방을 책임졌던 라모스가 아직까지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33세의 나이인 만큼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에데르 밀리탕(22)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9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지네딘 지단 감독도 믿음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어 '문도 데포르티보'는 "슈크리니아르와 인테르의 계약은 2023년에 만료된다. 7,000만 유로(약 935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슈크리니아르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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