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전처의 조카와 결혼' 브라질 축구 스타 헐크의 막장 드라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헐크와 전처의 조카 카밀라의 약혼식 모습. (사진=헐크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축구 스타 헐크(상하이 상강)가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데포르와 마르카 멕시코 등 중남미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축구 스타 헐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단순히 누구나 축복해줄 결혼 소식이 아니었다.

헐크는 지난해 7월 이란 안젤로와 12년 결혼 생활을 끝냈다. 슬하에는 아이 3명이 있었다. 이후 3개월 만에 열애를 시작했다. 다름 아닌 전처의 조카 카밀라 안젤로와 열애였다. 카밀라는 이모인 이란의 SNS에 "이모에게는 불편한 상황이겠지만, 여전히 이모를 사랑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헐크는 전처의 조카와 결혼했다.

데포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구가 중단된 가운데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소식이 있었다. 헐크가 마침내 전처의 조카 카밀라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데포르에 따르면 헐크는 카밀라의 가족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헐크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본 J리그와 FC포르투(포르투갈),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뛰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