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그 뒷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양치승은 최근 큰 이슈가 되었던 해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9일 양치승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근무했다는 한 누리꾼이 양치승으로부터 임금 체불과 욕설, 협박을 당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로 인해 양치승은 갑질 의혹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당시 양치승은 "이미 해결된 일"이라고 해명했고, 이후 글 작성자가 체육관을 다시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양치승은 그를 운동 시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양치승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쾌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했다"는 말에 "사과를 하러 왔을 때 그 친구들 몸을 보니까 하체가 너무 부실하더라. 용기가 있으니까 왔기 때문에 같이 운동하고 밥 먹고 해프닝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거제도로 여행을 떠난 양치승 관장과 근조직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며 고향으로 향한 직원을 몰래 따라간 양치승과 근조직은 거제도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직원 앞에 갑자기 나타나 깜짝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곧장 직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횟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가족들은 반갑게 맞아 주었고, 갖은 생선회와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주었다. 식사 후 양치승이 음식값을 지불하려 했지만 어머니는 극구 사양했다. 이에 난감해하던 양치승은 텅 빈 횟집 수조를 자신들이 가득 채워 놓겠다고 약속한 뒤 바다낚시에 나섰다.
대부분이 처음 해보는 바다낚시였지만 손쉽게 물고기를 낚아 올렸고, 낚싯대에 줄줄이 끌려오는 물고기들을 본 김숙은 양식장이냐며 깜짝 놀랐다. 이후 잡은 물고기를 어머니께 모두 전달한 양치승은 점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자아 성찰을 마친 자신이 '당나귀 귀'에 계속 출연해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엉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부 시청률은 9.3%(닐슨코리아, 전국 및 수도권 기준)로 21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처음으로 배낚시를 해본다는 양치승과 직원들이 연속해서 물고기를 낚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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