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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슈돌' 도경완, 15만원 비상금 발각…윌벤져스, 서당 입성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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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슈돌'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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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이 자신의 비상금을 아내 장윤정에게 걸리고 말았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들만의 육아리그'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문희준 딸 잼잼이(희율)었다. 잼잼이는 아침부터 삼겹살과 청국장 먹방을 선보였다. 잼잼이는 맛있다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문희준과 소율은 행복해 했다,

식사 후 잼잼이 엄마 소율이 외출을 하려 하자 문희준은 기다려보라며 선물상자를 가져왔다. 소율은 기대를 품고 상자를 열었었다. 하지만 하트 모양의 뻥튀기와 과자가 담긴 모습에 소율은 웃으면서도 짐짓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이 외출한 후 문희준과 잼잼이는 봄맞이 이불 빨래를 위해 코인 빨래방으로 향했다. 문희준은 무거운 이불을 들고 가던 중 허리를 삐긋했다. 문희준이 "허리 나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잼잼이는 "어디로 나갔어 허리?"라며 자신이 찾아주겠다고 나서 폭소를 안겼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영권의 자녀 리리(리현, 리아) 남매였다. 리현이는 아빠 손에 붙들려 하기 싫은 목욕을 했다. 목욕이 끝난 후 리현이와 리아는 각자 책을 들고 와 아빠에게 읽어달라 부탁했다.

김영권은 리리 남매를 재운 후 거실로 나와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시작했고 주인공은 기성용 선수였다. 기성용은 '슈돌' 녹화 중이라는 김영권의 말에 "얼마나 더 유명해지려고 하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리리 남매 너무 예쁘다. 제수씨한테 고마워해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권은 "진짜 한 명일 때가 쉬웠다"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형도 둘째 준비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기성용은 "나한테 얘기하지 말고 형수(한혜진)한테 얘기하라"며 웃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였다. 윌리엄은 청소하고 있는 아빠 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며 장난을 쳤다. 벤틀리 역시 형을 따라 하며 약을 올렸다. 샘이 아이들에게 예절을 알려주기 위해 데려간 곳은 서당이었다. 윌벤져스 형제는 김봉곤 훈장을 발견하고는 "무섭다"며 당황했다.

윌벤져스 형제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유치원 친구 두 명과 함께 언어예절부터 공수 자세까지 배웠다. 오전 교육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하던 중 윌리엄은 여자 친구에게 "난 너만 봤다"라며 껴 안았다. 이 모습을 본 훈장은 "남녀칠세 부동석인데 여기서 뭣들 하는 짓이냐"라고 호통을 쳤지만 윌리엄은 "난 5세라 괜찮다"며 엉뚱한 대답을 던져 훈장을 당황케 했다. 훈장은 윌리엄에게 "본관이 어디냐?"고 물었고 윌은 "KBS 본관"이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 영상의 주인공은 도경완네 아이들이였다. 이날 도경완은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와 함께 에어로빅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도경완은 모닝 운동 후 하영이에게 "아빠랑만 뽀뽀할거에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하영이는 "아! 쫌!"이라며 짜증을 내다가 다시 '씽긋' 웃으며 아빠에게 안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윽고 누군가가 도경완네 집에 도착했고 연우와 가장 친한 친구 재원이가 왔다. 연우와 재원이는 만나자마자 장난을 치며 놀기 시작했다. 재원이는 하영이가 이쁘다며 머리를 쓰다듬다가 "짜장면을 시켜주겠다"는 도경완의 말에 바로 까불이로 돌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도경완의 비상금 사건도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아들 연우의 책을 읽어주다가 돈이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연우를 시켜 다른 책에 또 돈이 들었는지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 결국 책 속에서 총 15만원을 발견했고 이를 알게된 도경완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연우에게 팽이를 사주자"라고 말했지만 도경완은 "전 주인의 돈이다"라며 말도 안되는 허술한 이유를 대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몰래 책 속의 15만원에 15만원을 더 넣어 줬고 도경완은 이를 확인하고는 감동에 젖어 장윤정을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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