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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현 1위 바르셀로나, 라리가 취소 시 우승 트로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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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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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우승 팀에 대한 정당성을 요구 할 계획이다. 라리가가 재개되지 않고 이대로 막을 내린다면 현재 리그 순위 1위인 자신들이 트로피를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협회에 공문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리그 타이틀을 주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라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주 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스페인 내 코로나19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리그 재개를 장담할 수 없다. 특히 발렌시아 선수 3명의 감염이 확인되며 더욱 난처해진 상황이다.

현 라리가 1위는 바르셀로나이다. 이대로 시즌이 완전히 멈출 경우 바르셀로나는 리그 타이틀에 대한 주장을 펼칠 계획이라는 것이 '스포르트'의 보도이다. 하지만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타이틀을 가져간다면 가장 억울한 이는 레알 마드리드일 것이다. 특히 레알은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 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1-2로 패해 다시 바르셀로나에 선두 자리를 헌납했다.

현재 레알은 승점 56점으로 승점 58점의 바르셀로나보다 2점 뒤져있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경우 리그 3연패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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