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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가끔 특정 팀을 상대로 특출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본머스를 상대로 5경기에서 7골을 뽑아낸 모하메드 살라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연패에 빠진 리버풀이 살라의 '킬러' 본능을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연패를 기록한 리버풀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리버풀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도전했지만 왓포드 원정에서 0-3 참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FA컵에선 첼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본머스전을 앞두고 살라의 발끝이 주목된다. 살라는 본머스에 유독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2017-18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첫 본머스 원정에서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시즌 홈경기에서도 1득점과 함께 승리를 챙겼다.
이어지는 2018-19시즌에는 원정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경기에서 5득점을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살라는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을 때도 1골을 넣으며 본머스 '킬러'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7일에 떠났던 원정에서 1득점과 1도움까지 기록하며 본머스를 무너뜨렸다. 총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살라는 한 구단 상대로 5경기 동안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살라의 뒤를 이어 번리의 크리스 우드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5경기 6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의 득점 성공 유무에 따라 우드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한 구단을 상대로 8경기 연속 득점을 해낸 로빈 반 페르시의 기록에도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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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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