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면 ‘선수들은 팬들이 사인해달라고 건넨 야구공과 펜을 직접 받지 말 것’, ‘각 구단은 연고지 보건 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할 것’, ‘구단 사무국은 지역의 감염 전문가와 상의할 것’, ‘구단 의료진은 모든 선수가 독감 백신 등 최신 백신을 의무 접종하도록 할 것’ 등의 지시사항이 발표됐다.
MLB 사무국은 야구장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각 구단이 클럽하우스와 트레이닝 시설 등에 비치해야 할 위생·세정 용품과 권고 사항 등을 확정해 이번 주 내로 30개 팀에 알릴 계획이다.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겪은 나라에서 온 취재진과 해당 국가를 방문한 각 팀의 스카우트들은 클럽하우스 출입이 제한된다.
MLB 사무국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단계로 지정한 여행 경보 국가를 방문하는 구단 관계자들에겐 반드시 MLB 사무국 의료 담당자에게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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