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사진)이 2020년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6회 초 2사 1루, 상대 좌완 투수 브루스 치머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6회 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고, 레이스가 6회 말 1실점 해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끝났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첫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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