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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英 매체 "솔샤르, 토트넘의 윙크스 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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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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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7일(한국시각)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윙크스와 계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부실한 중원이 손꼽히고 있다. 맨유는 중원의 기둥이었던 폴 포그바의 부상 공백, 네마냐 마티치의 노쇠화로 중앙 미드필더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시즌 중반 팀의 반등을 이끌었지만 맥토미니의 부상 이후 다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영국의 젊은 재능인 윙크스를 주시하고 있다.

윙크스는 정확한 패스와 준수한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하며 전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새 사령탑 조세 무리뉴에게 모두 확고한 믿음을 받고 있다.

윙크스는 16일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PL 26라운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팀의 공,수를 연결 해주는 역할을 했다. 맨유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윙크스를 영입해 팀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 포그바를 판매하고 대대적인 미드필더 개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솔샤르 감독은 젊은 영국인 선수를 좋아한다. 포그바를 판매한 금액의 4000만 파운드(617억 원)를 윙크스에게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18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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