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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에이스가 돌아온다…레알 아자르, 3개월 만에 출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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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아자르, 매우 중요한 선수…준비 끝났다" 출전 예고

뉴스1

에당 아자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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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29)가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맞붙는다.

레알은 현재 승점 52점(15승7무1패)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바르셀로나(16승4무4패·승점 52)에 골 득실에서 2골 앞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 레알에게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바로 올 시즌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한 에이스 아자르가 발목 부상에서 약 3개월 만에 복귀한 것.

아자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경기 중 발목을 다친 뒤 한동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자르는 일찌감치 팀에 합류했지만, 지단 감독은 무리하게 아자르를 기용하기보다 좀 더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 시간을 줬고, 이번 셀타 비고전 소집 명단에 아자르를 포함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는 모두가 다 안다. 엄청난 선수가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경기 감각과 리듬을 찾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는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아자르의 몸 상태를 전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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