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커제 九단 / 黑 신진서 九단
151 때 152 헤딩이 또 한 번의 강수. 추격 기회를 놓친 백이 기울어진 형세 속에서 뒤늦게 동분서주하고 있다. 흑이 참고 2도 1, 3을 강행하면 6까지 패가 나 위험해진다. 153 같은 수를 프로들은 '두터운 후퇴'라고 표현한다.
154로 참고 3도면 쉽게 살아갈 수 있지만 패배도 그만큼 앞당겨진다. 불리할 때는 최대한 모호하게 두라는 교전 수칙에 따라 154, 156으로 저항한다. 결국 160까지 돌파하고 162로 연결했다. 이 국면에서 흑이 최대한 간명하게 정리하는 수순은?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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