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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중국의 희망' 우레이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지만 에스파뇰은 완패를 당하면서 여전히 리그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레가네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에스파뇰은 리그 8경기 무승(2무 6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전을 노리는 에스파뇰이 총력전을 펼쳤다. 캄푸자노를 비롯해 칼레리, 로카, 다르데르, 그라네로, 고메스, 칼레로, 다비드 로페스, 비야, 에스피노자, 디에고 로페스를 선바롤 내세웠고, 우레이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주도권은 레가네스가 잡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브레이스웨이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이후 에스파뇰은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에스파뇰이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9분 엔-네시리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에스파뇰은 후반 17분 페레이라, 후반 33분 우레이, 후반 39분 페드로사를 연달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결국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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