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바르셀로나, 8분 만에 3골 허용하며 레반테에 1-3 충격패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테에 충격패를 당했다. 10분 사이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나섰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세메두, 렝그레, 피케, 세르지가 4백에 섰다. 중원에 아르투르, 데 용, 비달이 포진했고, 그리즈만, 수아레스, 메시가 공격 선봉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1분,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빠져나왔고, 대신 페레즈가 투입됐다.

후반 15분, 레반테의 캄파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4분 뒤 마요랄이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23분, 라도자가 한골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레반테가 경기를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비달과 아르투르 대신 부스케츠와 안수 파티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메시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레반테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승리는 레반테에 돌아갔다.

[경기 결과]

레반테(3) : 캄파나(후반 15분), 마요랄(후반 19분), 라도자(후반 23분)

바르셀로나(1) : 메시(전반 38분 P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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