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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세계 영화계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 "방탄소년단 지민과 작업 원해!"…예술계 뮤즈'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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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거장 구스 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이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방탄소년단 지민을 유일하게 지목해 일파만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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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미국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화가, 사진작가, 음악가인 영화 제작자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제5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감독상과 제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특별언급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닌 거장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만족시키며 '굿 윌 헌팅'과 '아이다호' ‘엘리펀트’ 등 다수를 제작하고 세계적 배우들을 발굴해왔다.

영국의 패션, 예술분야에 영향력있는 'i-D'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같이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배우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평화로움 같은 걸 지닌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지금 BTS 지민이 바로 그렇다"라며 '지민을 찍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30년 넘게 전세계 명배우들을 캐스팅해오며 예리한 안목을 지닌 영화감독으로서 "오직 지민"을 지목했다는 것은 평소 그를 눈여겨보았을 거장의 안목을 기반으로 한 사실상 러브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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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구스 반 산트 감독 작품들


i-D매거진 공식 계정, 당시 인터뷰 진행 에디터 'Taylor Glasby', i-D매거진 에디터 'diane paik'도 개인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을 게시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소식을 접한 전 세계 팬들과 국내외 매체들은 #JiminXGusVanSant 등의 해시태그를 게시하며 작품을 통해 지민을 볼 수 있길 간절히 염원했다.

지민은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BoF500 Class of 2019'의 모델 및 뮤즈 선정, 미국 GQ베스트드레서 아시안 유일 선정, 미국 '세븐틴' 아시안 유일 핫 셀럽으로 선정되고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도 받아 Lee.k 작가의 영국 폴드갤러리 전시 중 지민작품 품절사태를 빚었고 부채작가 김호성 전시회에도 유명인사들과 함께 작품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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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 및 유명인 반응


유명 사진작가 무궁화소녀는 라디오 방송에서 작업해 온 사람 중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지민’을 꼽아 이목을 끌었으며 이미 신인 시절 2014 텐아시아 포토제닉 톱5에 선정됐던 지민은 ‘#어린_브래드피트’라며 브래드피트를 연상시켰다는 당시 촬영기자의 후기가 회자되고 있다.

"지민의 눈이 카메라 렌즈를 향하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다" "그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어떤 영감을 주고 새롭지만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것…딱 지민이 포즈 잘 취하고 느낌 좋은 사람이다"라며 "나중에 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글을 개인 SNS에 게시할 만큼 인상 깊은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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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사진 포스터 및 기자들 후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지민의 치명적 매력은 급기야 15개국 이상 40개 넘는 해외 유명 매체 영국 메트로(METRO),CNN, MTV, NME 등에서 영화 에릭 왕자의 지민 캐스팅 청원에 앞장서 이슈가 된 바있다.

가요계, 패션, 예술, 사진,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K-팝의 '간판'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불러 일으켜온 지민은 32개국 6개 키워드 37개 트렌드에 올라 화제였으며 2015년 인터뷰 속 "10년 안에 세계에서 탐내는 남자가 되겠다"던 포부를 이루고 세계 영화계에서도 탐나는 남자가 되었으며 향후 각 분야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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