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의 무대가 선공개됐다. 채널A ‘보컬플레이2’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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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에 호원대를 대표하는 특급 보컬 김민서가 출격한다.
18일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의 제작진은 호원대의 아리아나 그란데로 불리는 김민서의 무대를 선공개했다. 가녀린 체구로 무대에 오른 김민서를 보고 심사위원 이석훈은 “너무 여리여리하셔서 툭 치면 쓰러질 것 같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연약해 보이는 김민서는 이미 대학생 신분으로도 가창력을 인정받아 ‘로맨스는 별책부록’, ‘멜로가 체질’, ‘남자친구’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3곡이나 부른 실력자였다.
그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데다, 노래는 물론 주체할 수 없는 끼와 댄스 실력까지 완벽히 갖춰 동문들 사이에 호원의 아리아나 그란데로 불리고 있었다.
김민서는 “무대를 다 뒤집어 놓겠습니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를 선곡, 고막을 정화시키는 꿀 같은 목소리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표정까지 완벽하다”라며 완전히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고, 스윗소로우는 당황한 듯 “왜 이렇게 잘 해? 가수 아냐?”라고 말해 김민서가 안긴 충격을 대변했다.
한편, 김민서의 ‘All about that bass’ 풀 무대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보컬플레이2’ 3회에서 볼 수 있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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