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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커리어 하이' 최지만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팬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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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최지만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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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가을야구를 경험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이 자리를 빌어 제 모든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은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2019시즌 내내 성원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팀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올 해는 매우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이었다"며 "저 또한 이번 시즌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ALDS(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팬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 준 것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팬 여러분들 모두 내년 시즌에 다시 뵐 때까지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 시즌은 최지만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127경기 동안 410타수 107안타(19홈런) 63타점 54득점 2도루 타율 0.261, OPS 0.82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아울러 포스트시즌에서는 1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DS 3차전에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고, 4차전에서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리즈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5차전에서 팀이 1-6으로 패하며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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