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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태극마크' 강백호, "올림픽에는 우준이 형과 함께"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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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지형준 기자]강백호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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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첫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강백호(20)가 대표팀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의욕을 드러냈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이틀째 훈련을 실시했다.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팀의 대표 선수들은 제외하고 양현종, 문경찬(이상 KIA), 양의지, 박민우, 원종현(이상 NC), 강백호, 황재균(KT), 민병헌(롯데), 김상수(삼성) 등 9명이 참가했다.

프로 2년차 강백호는 대표팀의 막내다. 그는 "선배들이랑 함께 해서 좋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표팀에 뽑힌 기분은 어떤가.

▲기분 좋구요. 각 팀에서 제일 야구 잘 하는 선배들이랑 같이 해서 배울 점이 많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더 많이 배워가려고 한다. 야수 선배들은 모두 한 번씩 말을 걸고 물어보고 있다.

-야수 선배들에게 한 번씩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생각한 것이 있는지.

▲생각을 미리 준비한 거는 없다. 그냥 이것저것 소소하게 물어본다. 방망이 몇 그램 쓰는지, 어떻게 타격을 하는지 등등 물어보고 있다.

-박병호를 만나면 특별히 물어본 것이 있는지.

▲작년 시상식 때 가까이 만나서 타격에 관해 물어보기도 했다.

-청소년 대표랑 비교해 느낌은 어떤가.

▲많이 다르다. 다들 선배들이고, 프로 와서 첫 성인 대표팀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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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포수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더라.

▲그 애기를 들었다. 진심으로 하신 말이었더라.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시즌 마치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냥 뭐 푹 쉬면서 체력 보충을 했다.

-황재균 선수와 함께 KT의 첫 대표팀 선수가 됐다.

▲우준이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시즌 중에 우준이 형과 서로 같이 뽑히기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 다음 대회(올림픽)에는 꼭 우준이 형과 같이 뛰고 싶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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