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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LG PS 13이닝 연속 무득점 끝…김현수 1438일 만에 PS 타점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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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13이닝 연속 무득점을 끝냈다. LG 4번타자 김현수는 1438일 만에 포스트시즌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에릭 요키시의 슬라이더를 통타 우익수 제리 샌즈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3루 주자 김민성이 홈을 밟으면서 0의 균형이 깨졌다.
매일경제

김현수는 7일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초 1사 1, 3루에서 선제 타점을 올렸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LG는 3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4회말 2득점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0-1로 졌다.

김현수는 포스트시즌 통산 70번째 안타와 함께 35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포스트시즌 타점은 2015년 10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1438일 만이다.

한편, LG는 빅이닝을 만들지 못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빠른 타구가 병살타(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유격수 2루 터치아웃)로 연결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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