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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임정숙·강지은 마지막 이닝 ‘하이런7점’…극적 8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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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임정숙과 강지은이 마지막 이닝서 장타를 터뜨리며 극적으로 LPBA투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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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임정숙과 강지은이 마지막 이닝서 장타를 터뜨리며 극적으로 LPBA투어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첫 우승을 노리는 이미래와 박수향도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반면 ‘초대챔프’ 김갑선을 비롯해 김가영 서한솔 등은 고배를 마셨다.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16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8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번 LPBA투어는 8강부터 1대1 방식 세트제로 진행된다. 직전대회까지 4강부터 세트제로 열렸으나 이번 대회부터 세트제가 한 라운드 앞서 진행된다.

1조서 김정미 오수정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과 함께 경기한 임정숙은 마지막 이닝서 승부를 뒤집었다. 마지막 이닝 시작할 때 1위 김정미(66점) 2위 오수정(53점) 3위 임정숙(50점) 4위 히시가우치(17점) 순이었다.

임정숙은 대회전으로 첫 득점을 올린 뒤 뱅크샷과 행운의 샷이 더해져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김정미가 1점, 히시가우치가 무득점에 그쳐 임정숙이 1위(69점)로 올라섰고, 김정미가 2위(61점)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오수정은 53점으로 3위, 히시가우치가 17점 최하위로 탈락했다.

4조 강지은도 마지막 기회를 살려 기사회생했다. 백민주 김가영 서한솔과 함께 경기한 강지은은 마지막 23이닝 전까지 3위(36점)를 달렸다. 1위 백민주(84점), 2위 김가영(60점)이었다.

강지은은 마지막 기회서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마지막이닝서 무득점에 그친 김가영을 3위로 끌어내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한솔이 4위(13점).

다른 테이블서 열린 경기서는 이미래 고바야시 료코(2조) 박수향 김율리(3조)가 8강에 진출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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