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6월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식에서 무대에 올라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 주관사인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 스포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19 골든보이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투표에서 60명의 후보가 추려졌다. 매달 20명씩 후보를 줄여나가 10월까지 남은 20명 안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 소속된 21세 이하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한다. 레퀴프(프랑스), 마르카(스페인), 빌트(독일), 더 타임즈(영국) 등 유럽 주요 언론의 취재진이 투표해 주인공을 결정한다.
올해 100명의 후보로 시작한 가운데 투표는 매달 15일에 이뤄진다.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던 이강인의 주가는 여기서도 최고조다. 1차 탈락자를 결정하는 지난달 투표에서 전체 6만4673표 중 8%인 5080표를 얻어 80인 후보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서는 후보 상위 4번째 득표수(1701표)로 60명 안에도 가뿐히 포함됐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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