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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재결합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협상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현금 지급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드를 준비했지만 카드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이반 라키티치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한 후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다. PSG도 이적을 허락했지만 2억 유로의 이적료가 제시될 때만 바르셀로나로 보내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적료를 쓴 바르셀로나는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 경쟁이 시작됐고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현금 지급 비율을 낮추려 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와 라키티치에 1억 유로를 지불해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제의를 하기도 전에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라키티치가 네이마르 협상에 포함돼 PSG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엘 치링기토' 등 다수 매체가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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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이 남은 라키티치는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쓰였다는 것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라키티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또 다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SG가 원할 만한 다른 선수를 제시하거나 더 많은 현금이 포함된 안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로 가야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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