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매슈 크리스토퍼 로미오스(597위·호주)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정현. /조선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현은 올해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정현은 약 6개월 만인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에서 복귀해 5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갔다.
정현은 이날 한 수 아래의 로미오스를 상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건재함을 나타냈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다카하시 유스케(470위·일본)로 정해졌다. 다카하시는 2016년 일본 도요타 챌린저 대회에서 정현과 한 차례 만나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다카하시는 세계 랭킹 506위, 정현은 104위였다.
[이정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