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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지효♥'강다니엘, 심경 고백→악성 루머 법적 대응..열애 인정 후폭풍ing(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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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강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도 분분한 반응이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6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내고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현재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자료 수집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짐에 따라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루머나 허위 사실에 조치를 취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데이트 중인 정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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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강다니엘/사진=헤럴드POP DB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강다니엘의 자택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올해 초부터 만남을 이어왔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3시간 만에 이를 인정했고, 이에 따라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지효를 봤다는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이 쏟아지는가 하면,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2AM의 임슬옹까지 덩달아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솔로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46만 장을 넘길 만큼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강다니엘이었지만, 열애설이 터진 시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등을 돌리는 팬들도 존재했다. 청춘남녀가 연애를 한다는 것이 대수로운 일은 아니나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팬들과 함께 길을 터가며 어렵게 데뷔를 한 만큼, 약 2주가 흘렀을 뿐인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터진 열애설은 팬들에게 큰 허탈함과 배신감을 안겨줬다는 것.

실망 아닌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부딪히며 팬들 사이에서도 서로 상처만 늘어가던 가운데 강다니엘은 직접 입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로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직접 장문의 심경글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법적 대응 시사까지 열애설에서부터 시작된 후폭풍이 거세다. 팬들의 반응도 양분된 가운데, 과연 강다니엘이 흔들리는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당사의 법적 대응 공식 입장입니다.

최근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현재 당사는 지속적으로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들께서 수집하신 위법 행위 데이터에 대해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는 법적 대응 공식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였으니, 수집 데이터 제보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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