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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포츠타임 현장] 5이닝 무안타→6회 4득점… LG, 터질 때 몰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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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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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6회 역전 드라마를 일궜다.

LG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6회 4득점을 몰아 올리며 4-3으로 이겼다. LG는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이날 LG는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한화 투수 박윤철의 호투에 묶여 5회까지 무안타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다. 1회 한화가 제라드 호잉의 선제 스리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무기력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한화 불펜을 상대로 6회 한 번의 찬스에 모든 집중력을 쏟아부었다. 6회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신민재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형종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안타를 쳐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4회 채은성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전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이어 유강남, 오지환이 연속 적시타를 보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용의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구본혁의 1타점 땅볼 때 유강남이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5연속 볼넷도 아니고 5연속 안타는 보기 드문 일. 이날 LG 의 5안타가 모두 6회 나왔다. LG의 타선이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타 흐름을 이어 가면서 팀의 연승 찬스를 살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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