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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포츠타임 톡] LG 1차 이민호 "고우석 선배에게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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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2020년 1차 지명 신인 투수 이민호(휘문고 3학년)가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키 189cm, 몸무게 94kg의 체격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로 3학년인 올해 고교야구리그 10경기(45⅔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17, 탈삼진 67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장점이다.

스카우트팀 백성진 팀장은 "이민호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고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LG에 지명된후 부모님께 바로 달려가서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도 너무 기뻐하셔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또 "LG트윈스란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고 많이 부족한 저를 잘 봐주시고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분 및 스카우터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어릴 때 보고 자란 선배들과 함께 야구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민호를 설레게 한다. 이민호는 "어렸을때부터 김현수 선배님 팬이었는데 같은 팀에서 야구할 수 있다는게 너무 영광이고 고우석 선배님한테도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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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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