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거포' 김연경(31·엑자시바시)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31일 미국 링컨으로 떠난다.
그는 6월4일 미국 링컨에서 시작하는 VNL 3주 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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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3·4주차 경기에 참여하는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와 세터 안혜진(GS칼텍스)과 동행한다. 한수지와 안혜진은 베테랑 센터 정대영(한국도로공사)과 이효희(한국도로공사)를 대신한다.
김연경은 소속팀의 챔피언십 일정을 치르고 귀국한 뒤 휴식을 위해 1·2주 차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1주 차를 3전 전패로 마친 뒤 2주 차 첫 경기에서 벨기에를 제압했지만, 세계랭킹이 5계단 아래인 태국을 상대로 29일 1대3으로 지면서 1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VNL에 참가한 한국은 5승10패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김연경이 위기에 처한 한국팀을 구원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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