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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우승이 간절한 아스널 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비수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이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을 막으면 평생 공짜 커피 제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0일 0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맨시티는 승리가 필수다. 현재 PL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만약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된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맨시티가 정상에 오를시 역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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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웨스트햄은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태다. 웨스트햄은 지난 37라운드 결과로 인해 리그 9위를 확정했다. 맨시티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맨시티가 동기부여까지 더 강하다. 맨시티의 승리가 점쳐지는 이유다.
속이 타는 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맨시티에 이은 리그 2위다. 맨시티와 승점 차는 2점이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스널이 에버튼을 이기고,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지거나 비기지 않는 이상 우승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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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한 아스널 팬이 웨스트햄 수비수 쿠팔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웨스트햄이 맨시티와 비기게 된다면 쿠팔에게 평생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한 것.
매체가 공개한 SNS 메시지엔 아스널 팬이 쿠팔에게 "우리를 위해 맨시티와 비겨달라. 만약 무승부를 거둔다면 평생 무료 커피를 제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쿠팔은 해당 팬에게 "난 이기길 원한다. 그러나 너는 나에게 무승부를 요청했다"라며 농담했다. 이에 매체는 "전까지 쿠팔에게 동기부여가 충분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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