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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현희 “무대서 모든 걸 터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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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신현희가 유쾌한 에너지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분위기를 달궜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가 개최됐다.

‘왜 때려요 엄마’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은 신현희는 “스무살 이후로 처음으로 신현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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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무대를 가득 채웠다. 사진=옥영화 기자


또한 스탠딩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플랜카드와 신현희 사진이 담긴 부채를 들고 응원하자 그는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 “나를 아시다니 정말 감사하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말 무대가 하고 싶었다. 모든 걸 터트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난 짜장 넌 짬뽕’ ‘파라다이스(PARADISE)’ ‘홍대 부르스’로 유쾌하면서도 때론 자신의 마음 속 메시지를 전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바람(I Wish)’를 열창했으며, 처음으로 통금을 어긴 에피소드를 담은 ‘집비던 날’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우리 앞으로 같이 늙어가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에게 애틋함을 전했다. 끝으로 ‘오빠야’를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 블랙핑크 ‘불장난’, 싸이의 ‘챔피언’ 등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공연에는 더베인, 아디오스 오디오, 전기뱀장어, 라이프 앤 타임, 솔루션스, 허클베리핀, 오추 프로젝트, 입술을 깨물다, 최낙타, 신현희, 윤딴딴, 김근수, 트랜스픽션, 딕펑스, 피아, 펀치, 비와이, 국카스텐, 넬, YB가 무대에 오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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