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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IA 터커 1군 엔트리 합류 잃었던 장타력 회복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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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의 새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29)가 1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IA와 kt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기다렸던 외국인 타자의 행정 절차가 끝났다. KIA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와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29)의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등번호는 52번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샬럿에서 타율 0.284를 기록하던 터커는 계약금 9만달러, 연봉 18만달러 등 총액 27만 달러(옵션 별도)에 계약을 체결했다. 취업비자를 16일 발급받아 사실상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출신인 프레스턴 터커는 신장 183㎝ 체중 95㎏로 당당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며 124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서 23홈런 68타점 타율 0.222에 머물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서 101홈런 415타점 369타점 타율 0.281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실제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타구 방향을 좌, 중, 우로 자유자재로 보냈다. 임팩트 이후 타구를 밀어내는 힘이 좋아 침체에 빠진 KIA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터커가 KBO 선수 등록을 완료하자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포함 시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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