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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리빌딩 준비하는 솔샤르, 영입 모델은 '호날두-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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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영입 정책에 있어서 모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다. 솔샤르 감독은 엄청난 빅 네임보다는 맨유에 맞는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 호날두와 루니처럼 키워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은 사실상 실패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시작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설상가상으로 폴 포그바 등 주축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맨유는 '전설' 솔샤르 감독은 소방수로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오히려 정식 감독이 된 이후 무너지며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현실을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솔직하게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팀들보다 승점에 있어서 현저하게 뒤처져있기 때문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우승보다 우리는 차이를 좁혀야 한다. 만약 우리가 2월이나 3월에 경쟁 팀과 근접해 있다면 그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여름에 수년간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논해야 한다"고 답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리빌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론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목표지만 과거 맨유가 호날두, 루니처럼 어린 선수들을 데려와 성공했던 것을 모델로 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맨유는 스완지 시티의 윙어 다니엘 제임스(21)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과거 맨유에 있어서 호날두는 이미 만들어진 선수가 아니었고, 루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만들어진 선수만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고, 두 선수는 항상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선수를 발전시킬 것이다. 물론 우리는 팬들이 흥분할 수 있는 선수도 확보할 것이다"며 영입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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