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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최승우, UFC 데뷔전서 에블로예프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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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승우 /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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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승우가 UFC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최승우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9 언더카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러시아)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에서 챔피언을 지낸 최승우는 UFC에 입성해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아쉬운 결과를 안고 옥타곤을 떠났다. 통산 전적은 7승2패가 됐다.

최승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가 옥타곤 데뷔전이었던 에블로예프는 UFC 첫 승을 신고했다. 통산 전적은 11승 무패.

이날 최승우는 에블로예프의 태클 시도에 고전했다. 일단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 그라운드에서 에블로예프를 상대로 반격할 방법이 없었다. 1라운드 후반에는 파운딩과 니킥을 허용하며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경기 양상은 2, 3라운드에도 계속 됐다. 2라운드에는 에블로예프가 스탠딩 니킥 반칙을 저지르며 1점 감점을 받았지만,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최승우는 3라운드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에 깔린 채 보내야만 했다. 결국 최승우는 판정패라는 결과를 안고 케이지를 떠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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