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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메이비 빚투 해결...누리꾼 "현명한 판단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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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수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를 해결했다고 알린 가운데 누리꾼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빚투' 논란을 언급했다.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고 운을 뗀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빚투 논란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라며 피해자와 해결하고 사과했다고 알렸다.

메이비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가족과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그의 발빠른 대처에 누리꾼들은 메이비를 격려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 빚이지만 지금이라도 갚아서 다행", "잘했어요~", "응원할께요", "다른 연예인과 비교", "칼같이 해결하네~", "현명한 판단 잘했네요", "메이비 다시봤다.. 바로 해결해주고 사죄하니 얼마나 좋은가", "고생 많으시네요",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빚투 터진 다른 연예인들 보고 배우길.."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메이비는 모친 빚투가 지난 17일 불거졌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이비의 모친은 지난 2015년 2월 피해자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린 이후 A씨는 채무자가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재판부는 통장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메이비 명의로 된 계좌를 모친이 사용해 왔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어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메이비 모친에게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으며,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 명세에도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재판 과정 중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이비의 모친을 형사고발하겠다며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커지가 메이비는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가족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정 일로 부담주기 싫어 남편과 시댁에 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 피해자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메이비는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세 아이를 뒀다.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행복한 다둥이 가족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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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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