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가 국내 굴지의 재벌가 회장 사위인 B 대표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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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아내 A씨가 국내 굴지의 재벌가 회장 사위인 B 대표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더팩트는 “B 대표는 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와 10년가량 관계를 이어왔다”며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A씨를 경제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업적 파트너로 비칠 수 있으나 두 사람의 관계가 장기간 지속되고 어떠한 사업적 교류 흔적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B 대표가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는데, B 대표의 자녀들은 제주 소재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8~19년 송금 내역에는 수취인 이름의 이니셜이 기재됐는데 A씨의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A씨와 자녀들은 현재 해당 국제학교 인근 1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1인 학비는 연간 3000만~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B 대표가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조세심판원에 제기한 심판청구 결정문에서 드러났다.
더팩트는 “B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M사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 2016년부터 A씨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파트 무상 제공 내용 역시 조세심판원 결정문에서 일부 언급된다”고 전했다.
현재 A씨 측은 B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침묵하며 해당 매체에 “법무팀과 논의한 뒤 답변하겠다”는 입장만 전한 상태다.
B 대표는 미국 영주권 취득 이듬해인 2006년 5월 재벌그룹 장녀와 결혼해 맏사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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