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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종합]"내 원픽이었다"..'최파타' 유준상X윤지성, '프듀'→'그날들' 운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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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준상과 윤지성이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 유준상과 윤지성이 출연했다.

유준상은 "윤지성은 순수하고 맑다. 20대의 파릇파릇하고 젊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푹 빠져서 볼 수 있다"고 했다. 윤지성은 "'그날들'은 유준상 그 자체다.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다"고 서로의 캐스트를 봐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KBS2 '왜그래 풍상씨'로 히트친 유준상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지성은 올해로 29살이다. 윤지성은 "제가 아이돌 중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다"라고 했다. 이에 유준상은 "저희 가족도 그때 '프로듀스101'을 봤다. 나이가 많아서 더 살아남아야 하지 않았나. 가족이 다 윤지성에게 투표했다"고 했다.

애드리브에 대해 윤지성은 "유준상이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저는 공연이 처음이라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고 충실히 따라가는 중이다"고 했다. 유준상은 "저는 윤지성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마음껏 해보라고 말하는 편이다"고 했다.

뮤지컬 '그날들'에는 김광석의 노래가 등장한다. 윤지성은 "사실 제가 아이돌이다보니까 제 팬분들도 뮤지컬을 잘 안 보신 분들이었다. 그러나 너무 재밌어서 제가 안 나오는 날도 보러 가시더라"고 말했다.

가장 좋은 곡에 대해 두 사람은 "모두 주옥같아서 고를 수가 없다"고 했다. 윤지성은 곧 신곡 '너의 페이지'로 돌아온다. 윤지성은 "조금 스포해드리자면, 사랑의 감성을 페이지에 넣어 감성을 채워넣는다는 내용이다. 사랑과 설렘에 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유준상은 타블로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유준상은 "실제로 타블로를 만난 적 있는데 타블로가 다가와서 '형님과 꼭 한 번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라고 하더라. 닮았다고들 많이 하신다. 타블로야, 곧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해 유준상은 "나이가 먹어도 걱정이 된다. 제가 음악 영화를 제작했는데 이번에 또 초청을 받았다. 다른 건 몰라도 제가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 영화는 계속 만들 예정이다. 이렇게 도전하면서 사는 거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든다"고 센스있는 답을 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공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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