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동석 인정·성관계 부인…음주운전 보도 무마 무혐의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논란을 부인했다. 기존에 받고 있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지난 18일 SBS funE는 A씨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준영과 최종훈을 포함한 단톡방 멤버 5인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해당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에야 공익 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과 사진의 존재를 알게 됐다.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논란을 부인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다만 최종훈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A씨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다”며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최종훈은 현재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에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8일 경찰 측은 이에 대해 “보도 무마 의혹은 사실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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