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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멀티골' 손흥민, SNS에 "이 팀이어서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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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흥민 SNS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27, 토트넘)이 기쁨을 표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찬 슈팅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10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감아치기로 골대 오른쪽 상단을 노려차 역전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준결승이다. 이 팀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팬들의 놀라운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 사랑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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