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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김대현이 1군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LG는 8일 이형종을 1군에서 말소했다. 사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으로, 구단은 이형종의 복귀에 약 2주를 예상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은 미세 손상이라 일단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말소했다. 열흘, 2주 정도 지나면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대현의 1군 콜업에 대해서는 "문광은과 김정후까지 세 명이 후보였다. 김대현의 컨디션이 좋다는 보고를 받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5선발 후보였던 김대현은 일단 불펜에서 대기한다.
토미 조셉은 9일부터 1루 수비가 가능하다. 조셉은 지난달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1루수로 출전한 뒤 6회 대수비로 교체됐고, 지난주 6경기 가운데 첫 2경기는 결장했다. 나머지 4경기에는 지명타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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