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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마무리..‘마마무’스럽게 돌아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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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마마무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마마무스럽게’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솔라는 “이번 ‘포시즌 포컬러’ 앨범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다. 기대가 큰 프로젝트였는데, 끝나자마자 다음 곡을 준비해야하니 중반부터는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이 되니까 시원섭섭하다. 프로젝트가 끝나서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매일경제

마마무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마마무는 이번 새 앨범 ‘화이트 윈드’로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선보인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휘인은 “각 앨범마다 멤버별의 컬러와 상징을 담아냈었다. 마지막은 제가 주인공이 됐다.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흰 바탕에 많은 것을 채워나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로,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화사는 “전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마마무 이미지를 벗어나 감성적이면서도 성숙하고 깊은 매력을 보여드렸다. 이번 '화이트 윈드'에는 기존 마마무 이미지처럼 유쾌하게 놀아보자는 느낌으로 곡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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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김영구 기자





솔라는 “팬들의 의견을 많이 본다. 기존 앨범에서 진지하고 깊이 있는 음악의 마마무도 좋지만 신나고 유쾌한 마마무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많더라. 그래서 마지막 앨범인 만큼 즐기는 곡을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고고베베’는 2001년 발매한 김건모의 ‘짱가’라는 곡의 ‘지지베베 우는 저 새들도’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했다. 문별은 “김건모의 ‘짱가’에 가사가 있다. 거기에서 모티브가 된 게 ‘고고베베’다. 김건모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가 더 멋지게 소화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설명했다.

4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마마무는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문별은 “높은 순위면 좋겠지만, 이번 곡은 여러분들과 놀자는 느낌을 주고 싶다. 힐링곡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마음을 여러분이 아신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에 대해서는 “맨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감사해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화사는 “요즘 시대에는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지 않나.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 생각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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