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 분명 리버풀은 위기였지만 4골을 합작한 마누라 라인이 있었기 때문에 우승 경쟁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리버풀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번리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73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를 1점차로 추격했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맨시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여유는 없었다. 리버풀은 승리가 필수인 번리전에서 마누라 라인(마네, 피르미누, 살라)을 가동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내줬다. 그것도 오심으로 인한 실점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웨스트우드가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번리의 수비수 타코프스키가 공중볼을 처리하려는 알리송을 눌렀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웨스트우드의 코너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때부터 마누라 라인의 힘이 발휘했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이 공세를 퍼부었고,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9분 살라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연결됐고, 피르미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29분 살라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공이 흘러나왔고, 마네가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리버풀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22분 살라가 상대의 공을 끊어 빠르게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흐른 볼을 피르미누가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막판 만회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마네가 경기 종료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확실한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고, 만약 패배했다면 우승 경쟁의 꿈은 사실상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에는 마누라 라인이 있었고,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리버풀은 강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