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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정일우X이민호, 절친의 과거…`훈훈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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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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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와 이민호의 훈훈한 과거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역해 드라마로 복귀한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배우 이민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정일우는 이민호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다.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라고 말하며 “그 친구가 군복무 중인데 저와 정반대다. 유일한 공통점은 먹는 거다”라고 밝혔다.

정일우는 “이민호와 가장 잘 맞는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호는 술을 안 마신다. 나도 술 마신지 몇 년 안 됐다. 예전에는 둘이 항상 커피 마시고, 카페를 갔다. 어렸을 때는 다른 점이 이상했지만 30대가 되니 이제 배려하게 된다”며 이민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방송 후 정일우와 이민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의 과거 사진들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여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외모와 풋풋한 모습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렀다.

연예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키우며 우정을 쌓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2006년 여행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두 사람은 당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민호는 오른쪽 허벅지뼈가 부러지고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등 전치 7개월의 중상을 입었고, 정일우 역시 뇌진탕과 뇌출혈을 겪었다.

이민호는 심한 부상으로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이 무산됐지만 정일우는 곧 회복해 쌍둥이 동생 윤호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연잉군 이금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민호는 2017년 5월 입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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