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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카르디&완다, 구단에 화해 메시지 보내... 구단은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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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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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완다 나라 부부가 인터 밀란 구단에 화해의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이카르디를 둘러싼 불화설이 커진 가운데 완다가 이를 진화하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 구단&동료들과 불화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를 수행하고 있는 완다가 남편의 부진은 동료 선수들의 지원 부족이라 비난했기 때문.

직접 이름이 거론됐던 이반 페리시치가 라커룸에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청했지만 이카르디는 거절했다. 결국 그는 동료 선수들과 거리가 멀어지며 선수단서 소외된 상태다.

완다와 연장 계약 협상에서 마찰을 빚었던 인터 밀란 구단도 이카르디에게 주장 완장을 박탈했다. 그러자 이카르디는 부상을 이유로 유로파리그 경기에 참가히지 않으며 논란이 됐다.

일부에서는 이카르디가 구단에 대한 불만의 표시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코리에 델레 스포르트'는 "이카르디는 구단의 조치에 모욕감을 느꼈기 때문에 사과를 받을 때 까지 뛰지 않을려고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등장한 루머들에 대해 완다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풋볼 이탈리아는 "완다는 소문이 돌고 나서 계속 그 루머를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완다는 자신의 SNS에 남편이 인터 밀란이 패배하자 우는 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풋볼 이탈리아는 "완다는 조만간 정기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에 나와 구단에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카르디는 완다와 함께 자신이 결장한 인터 밀란 - 삼프도리아 경기를 관중석서 지켜봤다. 그는 경기장에서 인터 밀란의 2-1 승리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카르드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인정하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모든 팀이 라커룸서 같이 시간을 보내며 여러 이야기를 내주며 같은 방향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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