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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열혈사제' 이하늬, 일침 가하는 김남길에 "잘생겨서 봐준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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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열혈사제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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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열혈사제' 이하늬가 김남길의 얼굴에 반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에서는 성당에서 김해일(김남길)을 처음 만나는 박경선(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선은 김해일에게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짜증도 내고 말도 함부로 했습니다"라며 고해성사를 했다.

김해일은 "일하는 분들한테 사과하고 용서 구했어요?"라고 물었고, 박경선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해일은 "그 분들한테 진심으로 용서 빌고 와요"라며 문을 닫았다.

박경선은 이런 김해일에게 "왜 그런 식으로 고해 성사를 하세요?"라며 따져 물으며 가까이서 본 김해일의 얼굴에 마음속으로 감탄했다.

이때 김해일은 뉴스에서 봤던 박경선의 모습을 떠올렸고 "영감님 검사 티내고 싶어요? 영감님같은 분들 교회 성당 절 많이 다니시고 헌금 많이 내시고 죄도 많이 지으시고 본인 맘 편하려고 나오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들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고"라며 "자매님. 이마에 성수로 십자가 찍어 바른다고 천국 가는 거 아니에요. 맘 편히 죄 지으려고 성당 나오는 인간들은 성수로 반신욕 해도 천국 못 갑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러한 김해일의 모습에 박경선은 "잘 생겨서 이번만 봐 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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