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 이나영에게 전진…이종석에 날선 견제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이 이나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6회에서는 퇴근하던 지서준(위하준 분)이 버스 정류장에서 강단이(이나영)과 마주쳤다.

이날 지서준은 자신이 들고 온 밀가루와 야채들을 보여주며 "비오는 날 파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파전 해먹으려 한다"라고 말한 후 저녁을 제안했다. 흔쾌히 저녁 식사 제안을 받아들인 강단이는 가방을 우산 삼아 뛰어가려했다. 그러자 지서준은 "1분만 기다려라. 우산 만들어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단이는 "갑자기 우산을 어디서 나느냐. 벌써 10초 지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가방에서 우산을 꺼낸 지서준은 강단이와 함께 나란히 걸었고, 강단이와 가락국숫집으로 이동해 저녁을 함께 했다. 한참 저녁을 먹던 지서준은 강단이를 향해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강단이를 향해 "이제 우리 우연히 만나지 말고 연락하고 만나자"라고 말했고, 강단이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자 미소 지었다. 그런 후 그는 강단이에게 그녀의 이름을 물은 후 자신의 이름이 지서준이라는 사실도 말해주었다.

특히 두 사람은 책을 읽은 취향도 비슷했다. 지서준은 강단이가 강병준 작가의 책 4월 23일을 언급하자 책의 첫 문구인 "날비가 내리는 산길을 검은 비옷을 입은 사내가 뚜벅뚜벅 걸어내려오고 있었다"라고 첫 문구를 외웠고, 강단이는 "그것도 아느냐. 4월 23일 소설. 제목의 비밀"이라고 물었다.

이어 강단이는 지서준을 향해 "4월 23일이 절필한 날 아니냐. 그래서 내가 찾아봤다. 4월 23일이 무슨 날인가. 예전에 같은 유명 작가들이 사망한 날이 있었다. 강병준 작가에게 4월 23일은 작가로써는 끝이라는 의미 같다. 무덤인거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강병준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그다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차은호(이종석)이 그 자리에 나타난 것. 지서준은 그제서야 강단이가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이 차은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말끝마다 물고 늘어지는 차은호의 행동에 그가 강단이에게 관심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특히 지서준은 강담이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차은호를 향해 "정확히 말하면 우리 썸 타는 중이다"라고 말해 차은호의 심기를 건드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 안 하냐. 나 강단이씨 회사 앞이다. 이제까지는 우연히 만났는데 이거는 우연 아니다. 데이트 신청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