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공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나라가 김서형과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JTBC '아는 형님'에는 'SKY캐슬'의 두 주역 오나라와 김서형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때로는 'SKY캐슬'의 진진희와 김주영의 모습으로, 때로는 그와는 상반된 반전 모습으로 소위 말해 방송을 '찢어' 놓았다. '아는 형님'은 이들의 활약 덕분에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6%(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오나라는 '아는 형님'이 방송되기에 앞서 김서형과 함께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서형 언니와 케미가 잘 맞았다. 언니는 터프한 느낌인데 저는 귀여운 이미지라 비주얼적으로도 잘 어울렸다고 본다. 사실 '아는형님'에 처음 등장할 때 엄청 떨었는데 서형 언니가 제 손목을 잡고 끌고 들어갔다. 예고편을 봤는데 오빠가 나를 잡고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멋있더라. 미묘한 케미가 좋았다. 실제로 서형 언니는 여성여성하고 애교도 많고 웃기다."
그러면서 'SKY캐슬' 현장에서 김서형과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도대체 언제 만나냐 했는데 조선생만 지나가는 거 봤다. 조선생 보고 '연예인이다'고 외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이번 'SKY캐슬'을 통해 만난 배우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 역시 덧붙였다. "이 멤버는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 저는 의리를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다. '품위 있는 그녀'와 '나의 아저씨'도 지금까지 단톡방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에 'SKY캐슬'로 포상휴가를 가게 됐는데 조재윤씨는 가족 여행을 가 참석을 못 하신다고 하더라. 나만 짝이 없으니 다른 부부들이 부럽다. 그래도 우리 수한이(이유진 분)는 간다. 수한이랑 놀아야겠다. 하하"
한편 오나라가 출연한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지난 1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2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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