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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심야괴담회4’ 조희봉, 귀신보다 두려운 존재는 “뒷모습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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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심야괴담회4’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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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희봉이 자신을 섬뜩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4’(이하 ‘심야괴담회4’)에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신스틸러 ‘명품 조연’ 조희봉 배우가 출연한다.

녹화 현장에서 단발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조희봉 배우는 선악이 공존하는 ‘야누스’ 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MC들의 환대에 수줍어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조희봉은 “귀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심야괴담회’ 공식질문에 “믿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반전이 있었으니 “밤늦게 운전 할 때 한 번씩 뭔가 보긴 한다”고 덧붙여 주목을 끌었는데, 뭔가 목격(?)을 했는데도 왜 믿지 않느냐는 MC들의 공격에 조희봉은 덤덤한 말투로 “부엉이인가? 싶었다”며 셀프 괴심 파괴를 이어갔다. 이에 김구라는 “귀신보다 부엉이 보는 게 더 힘들다”며 다소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귀신을 봐도 꿈쩍하지 않는다는 조희봉에겐 귀신보다 두려운 것이 있었는데, 조희봉은 “가끔 아내가 창문을 향해 서서 멍하니 밖을 바라볼 때가 있다”면서, “그럴 때면 왠지 모를 섬뜩함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격한(?) 공감을 표하면서 “나도 그럴 때가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는데, 두 남자를 공포로 몰아가는 아내의 뒷모습에 얽힌 비밀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릴 적 유일한 친구, 무당의 딸과 벌이는 공포의 숨바꼭질 ‘유전’, 차를 탈 때마다 백미러에 비치는 검은 실루엣의 정체 ‘동승자’,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누군가에게 저주를 대신 걸어주는 비밀스러운 쇼핑몰 ‘대학생 단기 알바’ 등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서늘한 괴담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된다.

‘심야괴담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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