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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공식발표] '문선민↔이재성+현금' 전북-인천, 트레이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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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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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문선민과 이재성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다.

인천은 15일 "전북과 트레이드로 이재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 조건은 선수 트레이드와 현금이다. 인천이 문선민을 보내고 이재성과 현금을 받는다. 구단 합의에 따라 현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재성(187cm, 75kg)은 잠원초-동북중-동북고-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수원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2010년 울산현대로 이적한 이재성은 2011년 리그 컵대회 우승,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주에 다녀온 뒤 다시 울산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전북현대로 둥지를 옮겨 지난해까지 활약한 뒤 인천에 입단하게 됐다.

이재성은 "팬들의 열띤 응원을 보고 한 번쯤 인천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나를 불러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 올해는 하위 스플릿이 아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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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은 2017년 스웨덴 생활을 접고 인천에 입단해 국내로 돌아왔다. 입단 첫 해 4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기량이 만개해 14골 6도움으로 리그 전체 국내 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득점도 5위로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신태용호에 깜짝 발탁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꾸준히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합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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