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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SPN,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을 그리워할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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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ESPN이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토트넘)을 그리워하게 될 7가지 이유’를 선정해 조명했다.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 프리미어리그가 아시안컵의 한국 스타를 그리워하게 될 7가지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7가지 이유로 뛰어난 폼, (ESPN이 선정하는) 판타지 풋볼 포인트, 흠잡을 데 없는 태도, 충실한 팬들, 소셜미디어 우수성, 핸드셰이크(알리와 악수 세리머니), 승리의 미소를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서 한국의 캡틴으로 떨어져 있는 몇 주 동안은 더 이상 토트넘서 빛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여기에 그가 없는 동안 우리 모두가 손흥민을 그리워하게 될 확실한 7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ESPN은 첫 번째 이유로 손흥민의 '훌륭한 폼'을 언급하면서 “12월 중순 이후 컨디션이 좋아진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11경기서 9골 6도움을 기록했다”며 “그는 기본적으로 아시아 축구의 왕”이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자신들이 선수들에게 점수를 매기는 '판타지 풋볼 포인트'를 두 번째 이유로 꼽으며 “손흥민의 폼을 고려했을 때 지난 프리미어리그 5경기서 '판타지 풋볼 포인트' 113.7점을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세 번째 이유로 ‘흡잡을 데 없는 태도’를 선정하며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컵을 떠나며 팀 동료, 팬,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한 점을 들었다. 매체는 “괜찮다. 소니.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 우리는 당신을 용서한다. 이제 가서 해야 할 일을 해라”라며 응원했다.

ESPN은 4~5번째 이유로 ‘충실한 팬들’과 ‘소셜미디어 우수성’을 언급하며 “웸블리서 특별한 베레모 모양의 플래카드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6번째 이유로 ‘핸드셰이크(알리와 악수 세리머니)’를 꼽으며 “손흥민이 델레 알리와 함께 춤을 추는 끈끈한 악수 루틴은 지난 1년여 동안 토트넘에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마지막 이유로 ‘승리 미소’를 선정하며 “토트넘서 누가 골을 넣든 어느 누구도 손흥민보다 기뻐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dolyng@osen.co.kr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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