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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에스파뇰에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23일 새벽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안방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칼리니치를 앞세워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케와 코레아는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에스파뇰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가르시아와 이글레시아스, 밥티스탕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두 팀은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원정팀 에스파뇰의 초반 공세가 매서웠다. 에스파뇰은 전반 13분 밥티스탕이 날라로운 슈팅을 날렸고, 1분 뒤에는 그라네로가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아틀레티코도 전반 42분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0의 균형은 후반전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11분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20분 비톨로를 투입했고, 에스파뇰도 후반전 막바지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그리즈만(후반 11분 PKG)
에스파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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