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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KFA 어워즈] 'AG 金 파트너' 김학범 감독, "황의조에게 굉장히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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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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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청계천로] 이현호 기자=2018년 한국축구 최고의 지도자로 오른 김학범 감독이 제자 황의조(26, 감바 오사카)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KFA 어워즈 2018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지도자상을 비롯해 올해의 베스트골, 올해의 영플레이어,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심판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지도자 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받았다. 김학범 감독은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철학으로 대회에 임했으며, 끝내 금메달까지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은 김학범 감독은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이 상을 받는 순간, 그때의 선수들이 생각난다. 이 상은 함께 땀 흘리며 고생했던 선수들과 같이 나누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굉장히 뿌듯하다. 남들이 안 된다고 할 때 강한 오기로 성과를 내 희열을 느꼈다. 감회가 새롭다"면서 '인맥논란'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이뤄 행복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감독은 제자 황의조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의조에게 굉장히 고맙다.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그걸 이겨냈다. 웬만한 선수였으면 많이 흔들렸을 것이다. 강아헤 이겨낸 걸 보고 큰 선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황의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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